제주 테디베어 박물관, 초대형 테디베어 공개

기사등록 2013/08/01 11:01:41

최종수정 2016/12/28 07:51:01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그동안 제작해온 높이 9m의 초대형 테디베어 '슬로우(SLOW·사진)'를 1일 공개했다. 슬로우는 머리와 팔, 다리는 컴퓨터 제어장치로 움직이고 3륜 전기충전식 크레인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3.08.01 (사진= 제주 테디 베어 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그동안 제작해온 높이 9m의 초대형 테디베어 '슬로우(SLOW·사진)'를 1일 공개했다. 슬로우는 머리와 팔, 다리는 컴퓨터 제어장치로 움직이고 3륜 전기충전식 크레인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3.08.01 (사진= 제주 테디 베어 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그동악 제작해온 세계 최대 규모인 9m높이의 초대형 테디베어 ‘슬로우(SLOW)’를 1일 공개했다.

 테디베어 슬로우는 9m 높이에 폭 7.5 m, 무게1.2t으로  머리와 팔과 다리는 컴퓨터 제어장치를 통해 움직이고 3륜 전기충전식 크레인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슬로우는 눈을 깜빡이며 목과 팔, 다리 부분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박물관 내 야외공원에 만들어진 런웨이를 따라 천천히 움직이면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준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슬로우를 "이름처럼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의미도 되찾고 매일 만나지만 무관심했던 모든 사람들의 속마음을 이해해보자는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2001년 4월 문을 연 테디베어 박물관은 100년사와 인류의 100년사를 동시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면서 국내 유일의 테디베어 뮤지엄이다.

 세계 최고가 2억3000만원의 루이비통 베어를 비롯 120캐럿의 보석과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120K 베어,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약 3000평 야외 조각공원 등 전세계 경매 등에서 수집한 희귀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1일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공개된 초대형 테디베어 ‘슬로우(SLOW)’는 박물관 내 야외공원에서 개장시간인 9시부터 영업종료 시간인 밤 10시까지 총 14회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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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디베어 박물관, 초대형 테디베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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