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전교조 충북지부가 24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 도 단위 일제고사(학업성취도평가) 부활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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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전교조 충북지부는 2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기용 교육감은 초등학교 도 단위 일제고사(학업성취도평가) 부활을 천명했지만 도내 초등교원 99%는 일제고사 부활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내 초등교원 6400여명 중 1526명을 대상으로 일제고사 부활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참여한 교원 가운데 99%(1512명)가 일제고사 부활에 반대했다"며 "또한 현장교사와 학교의 의견수렴 등을 거치지 않고 연초 업무계획에도 없는 행정추진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98%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같은 분명하고 압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시험부활 정책을 고집한다면 충북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시 파행으로 내몰고, 학생과 교사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만약 도교육청이 12월로 예정된 일제고사를 강행한다면 시험거부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 교육감이 지난 1일 도내 모 방송과의 대담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존교조 소속 교사 400여명을 포함해 도내 초등학교 교사 1526명을 상대로 일제고사 부활과 관련된 7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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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는 "도내 초등교원 6400여명 중 1526명을 대상으로 일제고사 부활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참여한 교원 가운데 99%(1512명)가 일제고사 부활에 반대했다"며 "또한 현장교사와 학교의 의견수렴 등을 거치지 않고 연초 업무계획에도 없는 행정추진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98%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같은 분명하고 압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시험부활 정책을 고집한다면 충북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시 파행으로 내몰고, 학생과 교사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만약 도교육청이 12월로 예정된 일제고사를 강행한다면 시험거부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 교육감이 지난 1일 도내 모 방송과의 대담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존교조 소속 교사 400여명을 포함해 도내 초등학교 교사 1526명을 상대로 일제고사 부활과 관련된 7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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