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뉴시스】 이다솜 기자 = ㈜대명레저산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소인 요금이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책정돼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오션월드에 따르면 실외존의 경우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 3개 존(ZONE)에 10여개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중 패밀리 래프트 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트, 슈퍼 부메랑고, 카이로 레이싱 등 8개 시설은 안전 문제로 신장 제한이 있어 120㎝미만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오션월드 이용객들은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동일하게 소인 요금을 지불하지만 평균 신장이 120㎝에 못 미치는 약 5~6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어린이들과 같은 요금을 내고도 절반 이상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녀와 함께 오션월드를 찾은 강모(39·여·서울)씨는 "우리 아이가 38개월인데 초등학생과 똑같은 요금을 낸다"며 "그런데 실외에 있는 놀이기구들 대부분이 120㎝ 이상만 들어갈 수 있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오션월드 관계자는 "신장 제한은 안전사고 문제로 제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초창기에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유스풀이나 미니슬라이드처럼 120~130㎝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과감히 투자해 구축해 놓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소아·청소년 표준성장표 보고서에 따르면 6.5~7세 소아의 경우 평균 신장이 남·여아 각각 119.54㎝, 118.31㎝이다.
[email protected]
오션월드에 따르면 실외존의 경우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 3개 존(ZONE)에 10여개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중 패밀리 래프트 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트, 슈퍼 부메랑고, 카이로 레이싱 등 8개 시설은 안전 문제로 신장 제한이 있어 120㎝미만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오션월드 이용객들은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동일하게 소인 요금을 지불하지만 평균 신장이 120㎝에 못 미치는 약 5~6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어린이들과 같은 요금을 내고도 절반 이상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녀와 함께 오션월드를 찾은 강모(39·여·서울)씨는 "우리 아이가 38개월인데 초등학생과 똑같은 요금을 낸다"며 "그런데 실외에 있는 놀이기구들 대부분이 120㎝ 이상만 들어갈 수 있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오션월드 관계자는 "신장 제한은 안전사고 문제로 제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초창기에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유스풀이나 미니슬라이드처럼 120~130㎝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과감히 투자해 구축해 놓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소아·청소년 표준성장표 보고서에 따르면 6.5~7세 소아의 경우 평균 신장이 남·여아 각각 119.54㎝, 118.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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