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4)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출판계를 강타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1일 한국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정오부터 무라카미의 소설책을 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새벽 5시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교보문고는 오후 6시께 외서 판매량을 포함, 5700부 가량이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남성보다 여성(58.9%)이 더 더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는 20대 22.0%, 30대 51.6%, 40대 19.7% 순이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1일 한국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정오부터 무라카미의 소설책을 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새벽 5시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교보문고는 오후 6시께 외서 판매량을 포함, 5700부 가량이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남성보다 여성(58.9%)이 더 더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는 20대 22.0%, 30대 51.6%, 40대 19.7% 순이다.
예스24에서는 이날 예약판매 만으로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책은 6월24일부터 1주 동안 예스24에서만 3500여권이 예약판매됐다.
예약판매량을 분석한 알라딘은 무라카미의 전작인 '1Q84'의 초기 판매량의 3배를 웃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 지난달 27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예약판매량만으로 11위에 오르며 열풍을 예고했다.
예약판매량을 분석한 알라딘은 무라카미의 전작인 '1Q84'의 초기 판매량의 3배를 웃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 지난달 27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예약판매량만으로 11위에 오르며 열풍을 예고했다.
'1Q84'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장편으로 자신의 과거를 되짚는 철도회사 직원이 주인공이다. 일본에서의 인기, 높은 선인세, 초판 20만부 발행 등으로 한국 번역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주요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을 벌인 결과 민음사가 판권을 확보했다. 선인세는 1억5000만엔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음사는 초판 20만부에 이어 이날 5만부 재쇄에 들어갔다. 민음사는 한국어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최초 구매자 10명에게 무라카미 사인본을 증정하는가 하면, 오후 1시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소설을 먼저 읽는다'를 주제로 낭독회도 열었다.
[email protected]
주요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을 벌인 결과 민음사가 판권을 확보했다. 선인세는 1억5000만엔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음사는 초판 20만부에 이어 이날 5만부 재쇄에 들어갔다. 민음사는 한국어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최초 구매자 10명에게 무라카미 사인본을 증정하는가 하면, 오후 1시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소설을 먼저 읽는다'를 주제로 낭독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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