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사이트 도용당했다" 現관리자 고소

기사등록 2013/06/19 23:57:55

최종수정 2016/12/28 07:38:15

【서울=뉴시스】천정인 기자 =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비하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글 등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던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도용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신이 일베를 처음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민모(20)씨는 일베 사이트를 도용한 혐의(저작권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현재 일베 관리자인 이모씨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민씨는 "4년 전 인터넷 사이트 '일베저장소'를 만든 뒤 방문자가 급증하자 서버 증설과 메뉴 개편 작업을 위해 잠시 사이트를 닫았다"며 "그 사이 이씨 등이 홈페이지 구성을 그대로 가져다가 복제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엔 중학생이어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며 "이들의 도용 행위로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당한 만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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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사이트 도용당했다" 現관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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