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북한당국이 미국에 북미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금강산 관광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3.23%(165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 현대아산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은 가격제한폭(14.90%)까지 치솟은 6170원을 기록 중이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대담화를 통해 "조선반도의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해 조(북)미당국 사이에 고위급회담을 가질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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