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형인 해운왕 폴 소로스 87세로 별세

기사등록 2013/06/16 09:49:40

최종수정 2016/12/28 07:37:00

【뉴욕=AP/뉴시스】촬영 날짜가 확실하지 않은 폴 소로스의 사진. 조지 소로스의 형지자 해운 설계 부문의 대가인 폴 소로스는 15일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13.6.16
【뉴욕=AP/뉴시스】촬영 날짜가 확실하지 않은 폴 소로스의 사진. 조지 소로스의 형지자 해운 설계 부문의 대가인 폴 소로스는 15일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13.6.16
【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 해운업계의 창의적인 사업가, 자선사업가이자 부호 조지 소로스의 형인 폴 소로스가 15일 87세를 일기로 뉴욕시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아들 피터 소로스가 밝혔다.

 선박 기술자이자 사업가인 폴 소로스는 소로스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로 대형 수하물과 부두 시설의 설계와 개량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남긴 발명가이기도 했다. 그의 회사는 세계 91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그는 수많은 선적 및 해운 관련 특허의 소유자로 물류 수송과 해운 설계 부문에서 100여편의 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1926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그는 폴 슈바르츠란 이름이었으나 부친이 반유대주의 횡포 때문에 그가 10세 때 소로스로 성을 바꾸어 폴 소로스가 되었다.

 그는 헝가리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기도 했으며 부상으로 1948년 올림픽 출전 꿈이 좌절된 후 미국에 이민했다. 1997년에는 부인과 함께 폴과 데이지 소로스 장학재단을 만들어 이민이나 이민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7500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4살 아래의 조지 소로스와는 1948년 미국 이민 후 가깝게 지냈지만 정치적 입장은 달리 했다고 아들은 말했다.

 폴 소로스는 정치나 재계보다는 문화계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졌고 링컨 센터의 공연과 뉴욕 필하모닉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의 후원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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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형인 해운왕 폴 소로스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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