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수애 영화 '감기' 38개국 선판매, 바이러스 공포

기사등록 2013/06/05 20:52:42

최종수정 2016/12/28 07:34:1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장혁(37)과 수애(33)가 주연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6분30초 프로모션 영상 만으로 38개국에 선판매됐다.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특히 최근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의 여파로 ‘감염’의 공포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변종 바이러스를 다룬 ‘감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을 비롯해 중동 지역 그리고 홍콩,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기’는 8월에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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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수애 영화 '감기' 38개국 선판매, 바이러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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