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김단비, 연봉퀸 등극…억대 연봉자 25명

기사등록 2013/05/31 20:35:24

최종수정 2016/12/28 07:32:47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김단비(23·안산 신한은행)가 여자프로농구 연봉퀸을 차지했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31일 2013~2014시즌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2012~2013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단비는 원 소속 구단인 신한은행에 잔류하면서 3억원에 연봉계약을 체결, 연봉퀸에 올랐다. 지난 시즌 연봉(9000만원)과 비교할 때 2억1000만원이 인상됐다.

 뒤로는 신정자(33·구리 KDB생명)와 임영희(33·춘천 우리은행)이 2억5000만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하은주(30·신한은행)는 2억30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되면서 1억 이상을 받는 고액연봉자도 늘어났다.

 올해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총 25명으로 WKBL 등록 선수 81명 중 31%에 해당한다. 연봉 2억이 넘는 선수도 8명이나 된다.

 구단별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생명 93.9%, 신한은행 100%, 우리은행 89%, 하나외환 96.2%, KB스타즈 92.1%, KDB생명은 100%를 나타냈다.  

 평균 연봉은 8461만7283원으로 2012~2013시즌의 6700만120원과 비교해 1761만7163만원 인상(26%)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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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김단비, 연봉퀸 등극…억대 연봉자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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