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아이즈]이주의 개봉영화-'스타트렉 다크니스' '체인드' '도리안 그레이'

기사등록 2013/05/27 15:23:57

최종수정 2016/12/28 07:31:13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이번 주 극장가에는 장르별 개봉영화끼리의 대결구도가 엿보인다. 우선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영국의 ‘저스트 어 이어’와 미국의 ‘리틀 빗 오브 헤븐’, 공포 장르에서는 스페인의 ‘다크 아워’와 미국의 ‘체인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는 영국의 ‘도리안 그레이’와 호주의 ‘아이 오브 더 스톰’이 그 주인공들이다. 윌 스미스·제이든 스미스 부자의 ‘애프터 어스’나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의 사회봉사활동 사연을 그린 ‘뜨거운 안녕’ 등의 흥행 예고작들 보다는 위 작품들 중 어느 나라의 감성이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지가 더 궁금하다.                                                                

▲스타트렉 다크니스(5월30일 개봉)

감독 : J.J. 에이브람스
출연 :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베네딕트 컴버배치
상영정보 : 132분 / 12세 이상
장르 : SF, 액션, 어드벤처
제작년도 : 2013

 1979년 시작된 SF 대작 ‘스타트렉’.  2009년 J.J. 에이브람스의 손을 거쳐 시작된 리메이크가 4년 만에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돌아왔다. 거대함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고 무사 귀환한 함장 커크. 하지만 돌아온 곳은 누군가의 테러로 충격에 휩싸여있고 그 공격이 내부인의 소행임이 밝혀진다. 내부의 적을 만난 커크 함장과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 과연 그들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존 조 등의 배우들에 영국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내부의 적으로 등장해 신선한 연기를 선보인다.

▲체인드(5월30일 개봉)

감독 : 제니퍼 챔버스 린치
출연 : 빈센트 도노프리오, 에먼 파렌, 에반 버드, 줄리아 오몬드 등
상영정보 : 94분 / 18세 이상
장르 : 범죄, 스릴러
제작년도 : 2012

 엄마와 함께 극장에 갔던 소년 팀. 돌아오는 길에 탔던 택시는 그들을 납치한다. 택시기사인 사이코패스 밥은 팀의 엄마를 살해하고, 홀로 남은 팀을 래빗이라 부르며 자신의 조수역할을 시킨다. 그가 청년이 되자 밥은 그를 아들이자 후계자로 생각하며 인간 사냥을 지시하고…. 자유를 얻게 된 래빗은 그 동안의 세뇌와 자유에 대한 갈망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에서 상영됐던 작품이다. 심야에 보는 공포영화로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이코패스가 보여주는 범행이 적절한 긴장을 선사하고, 단순히 병자의 범죄물에 그치지 않고 안타까운 과거와 충격적 반전까지 겸비했다.

▲도리안 그레이(5월30일 개봉)

감독 : 올리버 파커
출연 : 벤 반스, 콜린 퍼스, 레베카 홀, 레이첼 허드 우드 등
상영정보 : 110분 / 세 이상
장르 : 드라마
제작년도 : 2009

 영화는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라는 영국의 대표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순수한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는 친구 바질이 그려준 초상화 속 자신을 너무 만족스러워한다. 그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영혼까지도 팔겠다는 맹세를 하고, 그 후 불멸의 미모를 지니게 된 그가 수많은 여성들과 쾌락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당시에는 소설 속에 묘사된 쾌락과 탐욕 등으로 평단의 비난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현대에는 당대의 부조리와 부패 등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소설의 영화화에는 성공했으나 내포된 의미까지 담지는 못했다. 가볍게 보기에는 지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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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29호(5월28일~6월3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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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아이즈]이주의 개봉영화-'스타트렉 다크니스' '체인드' '도리안 그레이'

기사등록 2013/05/27 15:23:57 최초수정 2016/12/28 0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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