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팬들로부터 역대 최고 외국인선수로 선정된 '유고산 폭격기' 라데 보그다노비치(43)가 17년 만에 포항스틸야드에 선다.
포항은 24일 "라데가 구단의 4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 포항스틸야드를 찾는다"고 밝혔다.
라데는 뛰어난 실력, 준수한 외모, 화려한 세러모니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 공격수다.
현재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현역 시절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 K리그에서 활약한 라데는 통산 147경기에 출전해 55골 35도움을 올렸다.
라데는 지난 1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된 '포항 역대 최고의 용병을 뽑아라' 이벤트에서 322표 중 143표를 얻어 최고로 선정됐다.
현재 세르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26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대구전을 관전하고 오후 4시20분부터 열릴 예정인 레전드 매치에 참여 할 예정이다.
포항은 "2011년 구단으로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안부를 전하며 '아직도 포항을 잊지 않고 있다'며 그리움을 남겼던 라데의 포항 방문은 별들의 잔치가 될 레전드 데이를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포항은 24일 "라데가 구단의 4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 포항스틸야드를 찾는다"고 밝혔다.
라데는 뛰어난 실력, 준수한 외모, 화려한 세러모니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 공격수다.
현재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현역 시절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 K리그에서 활약한 라데는 통산 147경기에 출전해 55골 35도움을 올렸다.
라데는 지난 1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된 '포항 역대 최고의 용병을 뽑아라' 이벤트에서 322표 중 143표를 얻어 최고로 선정됐다.
현재 세르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26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대구전을 관전하고 오후 4시20분부터 열릴 예정인 레전드 매치에 참여 할 예정이다.
포항은 "2011년 구단으로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안부를 전하며 '아직도 포항을 잊지 않고 있다'며 그리움을 남겼던 라데의 포항 방문은 별들의 잔치가 될 레전드 데이를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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