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유계약선수(FA)인 김민수와 재계약했다.
SK는 김민수와 계약기간 4년, 전년대비 2억원 인상된 보수 총액 4억3000만원(연봉 3억4000만원, 인센티브 9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다른 FA 대상자인 주장 이현준과는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5800만원(연봉 48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사인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지명된 김민수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8.3점 4.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통산 5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13.9점 5.3리바운드 1.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김민수와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최부경, 박상오 , 데이비드 마이클스 등과 함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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