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어린이날 함정공개 행사

기사등록 2013/05/04 17:34:13

최종수정 2016/12/28 07:24:2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어린이날 기념 해군 함정공개 및 항해체험행사 '를 개최했다.

 행사는 함정공개와 항해 체험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마련됐다. 먼저 함정공개 및 견학은 강감찬함(4400t급)과 향로봉함(4000t급) 등에서 함정 견학, 의장대 시범, 페이스페인팅, 군복착용 체험, 바다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또 항해 체험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급)에 부산시민과 어린이 3000여 명이 승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독도함 비행갑판에서는 고속정(PKM) 돌격 기동과 대잠헬기(Lynx) 축하비행 등 해상훈련시범 관람을 비롯해 포토 존에서 가족사진 및 해군마스코트 해돌이·해순이와 사진 찍기, 해군 복장 및 장구 체험, 어린이 퀴즈대회 및 해군 홍보단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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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행사에는 3년 전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천안함 46용사의 가족들 중 부산에 거주하는 김지환 군(故 김종헌 상사의 아들)을 비롯해 유가족 14명도 참가했다.  

 해군은 지난 3월부터 매달 함정공개행사를 열고 있다. 또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함 항해체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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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어린이날 함정공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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