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태권도장서 초등생 골프채 체벌 물의

기사등록 2013/05/03 18:08:36

최종수정 2016/12/28 07:24:22

【구미=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구미시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지체장애3급인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을 골프채로 때린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3일 구미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시 황상동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인 배모(37)씨가 A(11)양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골프채를 이용, A양을 체벌했다.  이에 A양은 엉덩이 등에 타박상 등을 입었다.  이후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A양의 부모는 지난 2일 오후 관장인 배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배씨를 고소할 당시 A양으로 부터 '관장이 다른 아이의 물건을 감춘 나를 혼내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지 말라며 옆에 있던 골프채를 이용, 엉덩이를 수차례 때렸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곧 배씨를 불러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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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태권도장서 초등생 골프채 체벌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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