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박문호 기자 =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산호텔 킨텍스(THE MVL)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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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박영주 기자 = 탤런트 유아인(27)이 SBS TV 드라마 '장옥정'을 선택한 이유로 "왕이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털어놓았다.
유아인은 1일 경기 고양 일산동구 엠블호텔에서 "벌써 세 번째 사극이다. 첫 번째 사극 '최강칠우'에서는 자객을 했고, 두 번째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유생을 했지만 밤에는 자객으로 뛰어다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왕으로 신분상승을 노렸다"며 웃었다.
"전에 맡았던 역할보다 훨씬 카리스마가 있고 내적인 갈등도 심하다. 주변 상황들, 주변 인물 등을 통해 왕이 돼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여자들 치마폭에 가려졌던 숙종의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유아인은 태종 이방원을 롤모델로 삼는 1000의 얼굴을 가진 지략가이면서 승부사인 '이순'을 연기한다. 30대에 생을 마감한 자신의 아버지인 비운의 왕 현종을 보며 어떠한 신하도 왕의 권위 앞에 도전하지 못하게 하리라고 다짐했다. 사랑도 정치로 생각해오다 '장옥정'(김태희)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영원한 제국을 위해 유일한 사랑이었던 장옥정을 죽이는 역할이다.
유아인은 1일 경기 고양 일산동구 엠블호텔에서 "벌써 세 번째 사극이다. 첫 번째 사극 '최강칠우'에서는 자객을 했고, 두 번째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유생을 했지만 밤에는 자객으로 뛰어다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왕으로 신분상승을 노렸다"며 웃었다.
"전에 맡았던 역할보다 훨씬 카리스마가 있고 내적인 갈등도 심하다. 주변 상황들, 주변 인물 등을 통해 왕이 돼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여자들 치마폭에 가려졌던 숙종의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유아인은 태종 이방원을 롤모델로 삼는 1000의 얼굴을 가진 지략가이면서 승부사인 '이순'을 연기한다. 30대에 생을 마감한 자신의 아버지인 비운의 왕 현종을 보며 어떠한 신하도 왕의 권위 앞에 도전하지 못하게 하리라고 다짐했다. 사랑도 정치로 생각해오다 '장옥정'(김태희)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영원한 제국을 위해 유일한 사랑이었던 장옥정을 죽이는 역할이다.
【고양=뉴시스】박문호 기자 =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산호텔 킨텍스(THE MVL)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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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사람들이 내가 숙종을 연기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을 것 같다. 나조차도 궁금했다. 내가 이 캐릭터를 선택한 것부터 큰 도전이었다. 세자의 모습부터 왕이 되고 난 후의 모습까지 긴 세월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또 소년의 상처에서부터 사랑을 하는 순수한 소년, 나쁜 남자가 되기까지의 모습이 담긴다. 이전 캐릭터와 많이 다른 차별화된 이순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절대 권력인 숙종과 개인적인 정치성향이 반대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내 성향은 중도"라면서도 "나는 진취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숙종은 어떤 (정치적)성향이기보다는 어떤 사대부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도전을 받는 왕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에서 왕권을 구축하고 왕권을 강화하는 모습이 부각될 것 같다. 정치인으로서 보수적, 진보적 정치를 펼치기보다는 강인한 군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시청률도 기대했다. "전에 찍었던 사극 '성균관 스캔들'이 화제는 많이 됐지만 평균 시청률이 10%대였다. 또 SBS에서 했던 전작 '패션왕'도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드라마에서 이렇다 할 뚜렷한 성과를 못 보여줬다.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했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것 같다. 시청률 30%가 넘으면 막춤 추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절대 권력인 숙종과 개인적인 정치성향이 반대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내 성향은 중도"라면서도 "나는 진취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숙종은 어떤 (정치적)성향이기보다는 어떤 사대부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도전을 받는 왕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에서 왕권을 구축하고 왕권을 강화하는 모습이 부각될 것 같다. 정치인으로서 보수적, 진보적 정치를 펼치기보다는 강인한 군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시청률도 기대했다. "전에 찍었던 사극 '성균관 스캔들'이 화제는 많이 됐지만 평균 시청률이 10%대였다. 또 SBS에서 했던 전작 '패션왕'도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드라마에서 이렇다 할 뚜렷한 성과를 못 보여줬다.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했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것 같다. 시청률 30%가 넘으면 막춤 추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고양=뉴시스】박문호 기자 =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장항동 엠블 호텔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태희(오른쪽)와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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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은 장 희빈이 조선 최고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조선시대 요부, 희대의 악녀로 묘사하는 대신 '이순'과 이루지 못할 사랑을 나누게 한다.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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