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타인의 사생활을 불법 조사한 '인터넷 흥신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7일 인터넷 흥신소 블로그를 개설한 뒤 돈을 받고 타인의 사생활을 뒷조사한 유모(20)씨를 신용정보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씨에게 돈을 주고 사생활 조사를 의뢰한 이모(40)씨 등 의뢰자 6명도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1월27일 인터넷 흥신소 블로그를 개설해 이씨 등 6명의 의뢰자를 모집, 1인당 20만~80만원 등 모두 26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특정인의 뒷조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가 의뢰받은 뒷조사는 주로 가출한 가족이나 옛 애인 등의 소재 파악 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출남편을 찾고 있는데 상담을 받고 싶다"며 경기도에 사는 유씨를 부산으로 유인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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