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영화 ‘무게’(감독 전규환)의 상영등급을 제한상영가에서 청소년관람불가로 재분류했다.
영등위는 22일 제3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작사 트리필름이 지난달 12일 이의를 제기한 ‘무게’의 상영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낮췄다.
“주제, 내용, 대사, 영상이 직접적이며 자극적으로 표현돼 청소년들에게는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다. 단, 영화 속 주요 표현 등은 성인이라 할지라도 각별히 주의할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2012년 11월13일 과도한 선정적 요소 표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정서를 손상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이후 관련 장면을 일부 재편해 등급분류 신청을 했으나 동일한 이유로 같은 등급을 받았다.
‘무게’는 시체를 닦는 일을 하는 꼽추 정씨와 트랜스젠더가 되길 원하는 남동생, 시체실 미화원 등 정씨의 주변인물들 이야기다. 조재현을 비롯해 박지아, 안지혜, 오성태 등이 출연했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에 참가한 모든 작품 중 퀴어문화 테마와 성을 매개로 한 주제의식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퀴어 라이언’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영등위는 22일 제3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작사 트리필름이 지난달 12일 이의를 제기한 ‘무게’의 상영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낮췄다.
“주제, 내용, 대사, 영상이 직접적이며 자극적으로 표현돼 청소년들에게는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다. 단, 영화 속 주요 표현 등은 성인이라 할지라도 각별히 주의할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2012년 11월13일 과도한 선정적 요소 표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정서를 손상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이후 관련 장면을 일부 재편해 등급분류 신청을 했으나 동일한 이유로 같은 등급을 받았다.
‘무게’는 시체를 닦는 일을 하는 꼽추 정씨와 트랜스젠더가 되길 원하는 남동생, 시체실 미화원 등 정씨의 주변인물들 이야기다. 조재현을 비롯해 박지아, 안지혜, 오성태 등이 출연했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에 참가한 모든 작품 중 퀴어문화 테마와 성을 매개로 한 주제의식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퀴어 라이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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