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정경은-김하나 조, 스위스오픈 女복식 우승

기사등록 2013/03/18 10:21:36

최종수정 2016/12/28 07:09:48

이용대-고성현 조, 중국에 져 2위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3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인 정경은-김하나 조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후배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세계랭킹 19위) 조를 2-0(23-21 21-16)으로 이겼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고의 패배' 사건에 휘말려 잠시 태극마크를 빼앗겼던 정경은-김하나 조는 지난 1월 징계가 풀린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복귀 무대였던 독일오픈 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에서 '속죄의 스매시'로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태극낭자들은 이어 출전한 스위스오픈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가족 간의 대결이었지만 승부는 치열했다. 1세트 초반 3-10까지 끌려가던 정경은-김하나 조는 기어이 20-20 동점을 만들어냈다.

 듀스 상황에서 1점씩을 나눠가진 정경은-김하나 조는 연속 2점을 쓸어 담으며 힘겹게 1세트를 따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이소희-신승찬 조는 기세가 꺾였다. 3-3에서 연달아 6점을 빼앗기며 힘을 잃었다.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정경은-김하나 조가 21-16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세계랭킹 3위) 조는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홍웨이(중국) 조에게 1-2(14-21 21-18 14-21·세계랭킹 138위)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주 막을 내린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1회전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바누스포츠홀에서 열린 2013 루마니아오픈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의 최솔규(서울체고)-김혜린(성지여고) 조와 여자단식의 김나영(화순고)이 각각 대회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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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정경은-김하나 조, 스위스오픈 女복식 우승

기사등록 2013/03/18 10:21:36 최초수정 2016/12/28 0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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