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올해 첫 메이저 경매를 연다. 출품작은 134점이며 추정총액은 94억원이다.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보물급 문화재인 정조대왕의 비밀편지 모음집 ‘정조 어찰첩’(47.5×35.5㎝, 종이에 먹·첩, 1796~1800년)으로 추정가 12억~20억원에 나왔다. 2009년 2월 처음 공개된 ‘정조어찰집’은 어찰 297통과 겉봉을 6권으로 장첩한 것으로 날짜 순서대로 구성됐다. 이 편지들은 1976년 8월20일부터 정조가 붕어하기 직전인 1800년 6월15일까지 약 4년간 쓰였다. 이 어찰들의 수신인은 정조와 ‘정치적 적대관계’로 알려진 노론 벽파의 선봉 심환지(1730~1802)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페인팅(Paintings): 토마토 & 앱스트랙션(Tomato and Abstraction)’(101.6×152.4㎝, 캔버스에 마그나·유채, 1982)도 관심을 끈다. 2010년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에 전시된 이 작품은 리히텐슈타인의 독창적인 개념과 해석 방식이 잘 드러난 수작이다.
예술서적 전문출판사 타셴(Taschen)에서 2005년 발행한 19~20세기 현대미술 거장 시리즈 중 ‘로이 리히텐슈타인’ 단행본에도 수록된 작품으로 추정가는 35억~5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작품은 패트런으로 유명했던 베티 프리먼이 1984년부터 소장했다.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보물급 문화재인 정조대왕의 비밀편지 모음집 ‘정조 어찰첩’(47.5×35.5㎝, 종이에 먹·첩, 1796~1800년)으로 추정가 12억~20억원에 나왔다. 2009년 2월 처음 공개된 ‘정조어찰집’은 어찰 297통과 겉봉을 6권으로 장첩한 것으로 날짜 순서대로 구성됐다. 이 편지들은 1976년 8월20일부터 정조가 붕어하기 직전인 1800년 6월15일까지 약 4년간 쓰였다. 이 어찰들의 수신인은 정조와 ‘정치적 적대관계’로 알려진 노론 벽파의 선봉 심환지(1730~1802)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페인팅(Paintings): 토마토 & 앱스트랙션(Tomato and Abstraction)’(101.6×152.4㎝, 캔버스에 마그나·유채, 1982)도 관심을 끈다. 2010년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에 전시된 이 작품은 리히텐슈타인의 독창적인 개념과 해석 방식이 잘 드러난 수작이다.
예술서적 전문출판사 타셴(Taschen)에서 2005년 발행한 19~20세기 현대미술 거장 시리즈 중 ‘로이 리히텐슈타인’ 단행본에도 수록된 작품으로 추정가는 35억~5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작품은 패트런으로 유명했던 베티 프리먼이 1984년부터 소장했다.

이외에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김환기, 이우환, 이대원의 작품과 오귀스트 로댕, 나라 요시토모, 랠프 플렉,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등과 겸재 정선의 작품이 경매된다. 김종학이 소장한 서안, 책장, 책탁장 등 목가구도 나온다.
경매작품은 16~26일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email protected]
경매작품은 16~26일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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