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연예인, 정치인 금융정보 유출… FBI 국장··멜 깁슨 등

기사등록 2013/03/12 18:19:31

최종수정 2016/12/28 07:08:1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의 금융정보가 11일(현지시간) 한 웹사이트에 게재돼 당국과 연예인들이 이에 대한 대처에 고심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날 연방수사국(FBI)이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의 사회보장 번호, 주소,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 찰리 벡 국장의 금융정보도 게재돼 법무부는 이 문제도 FBI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뮬러 국장과 벡 국장 외에 조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정치인을 비롯해 배우 멜 깁슨, 래퍼 제이-Z, 비욘세, 애슈턴 커쳐, 킴 카다시안,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연예인의 정보도 유출됐다.  바이든 부통령,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경우 신용카드 정보 외에 주소 등 민감한 정보가 공개됐다. 깁슨, 제이-Z 등은 사회보장 번호가 공개됐는데 이는 공용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  이 사이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등 일부 유명인의 정보도 추가됐다. 사이트는 이들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또 왜 이들을 올렸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기밀 파일’이라고만 설명했다.  일부 신용카드 정보는 지난주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앤드류 스미스 LAPD 경찰관은 벡 국장의 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 수사할 것이며 LA에 사는 연예인이 수사를 의뢰하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고위 경찰 공무원에 대한 기밀 정보가 인터넷에 게재된 일이 최소 2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종종 자신의 재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해야 하고 연예인의 경우 이혼할 때 재무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만, 이 사이트의 정보 공개는 지나친 정보 유출이다.  사회보장번호의 경우 신분 도용에 악용될 수 있어 공개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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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연예인, 정치인 금융정보 유출… FBI 국장··멜 깁슨 등

기사등록 2013/03/12 18:19:31 최초수정 2016/12/28 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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