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짧았던 설 연휴, 극장을 찾은 관객들 덕분에 극장가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앞서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각각 700만, 500만 관객을 빠른 속도로 돌파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천만 관객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도 빠른 속도의 기록 달성까지 가능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 개봉하는 ‘신세계’ 등의 작품들은 그 대열에 새로이 도전장을 던진다. 해가 바뀐 지 불과 두달 만에 이러한 신기록이 수립되고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다. 점점 더 다양해지는 한국영화, 곧 수립될지도 모르는 신기록에 일원이 되어 보는 건 어떨지.
▲신세계(2월21일 개봉)
감독 : 박훈정
출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등
상영정보 : 134분 / 18세 이상
장르 : 범죄,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을 잡으려는 경찰청 수사과 강 과장. 골드문의 2인자이자 실세인 정청. 그리고 강 과장에 의해 골드문에 잠입수사를 하다가 정청의 오른팔까지 되어버린 경찰 이자성. 영화 ‘신세계’는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렸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라는 등장인물 구도만으로도 이미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두 작품,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이 모두 그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가 선보일 남자들의 세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999, 면회(2월21일 개봉)
감독 : 김태곤
출연 : 심희섭, 안재홍, 김창환, 김꽃비 등
상영정보 : 89분 / 15세 이상
장르 :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고등학교 절친 3인방, 상원·승준·민욱.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서로 소원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민욱은 군대를 가버렸기 때문이다. 각자의 처지가 너무도 다른 청춘들. 어느 날 상원과 승준은 군 복무 중인 민욱을 만나기 위해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마주한 그들의 만남. 본능이 이끄는 그들의 하룻밤이 시작된다. 2012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유명세를 탔으며, 2013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스무살, 별다른 게 없었어도 잊기 힘든 그 시절. 자유라는 것에 취해 모든 것이 새롭던 그 시절의 당신을 곱씹어볼 수 있다.
▲분노의 윤리학(2월21일 개봉)
감독 : 박명랑
출연 :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등
상영정보 : 110분 / 18세 이상
장르 : 범죄, 드라마
제작년도 : 2013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그녀의 죽음에는 그녀를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이렇게 네 명이 얽혀있다. 도덕적으로 바라봤을 때 잘못하지 않은 이는 없다. 하지만 그녀를 죽인 것이 자신이 아니라고, 모두 결백을 주장할수록, 추잡하고 악질적인 본성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신예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 작품의 특별함은 따로 있다. 본래 이 작품은 7년 동안 영화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독특한 이야기와 구성으로 각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대중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15호(2월2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신세계(2월21일 개봉)
감독 : 박훈정
출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등
상영정보 : 134분 / 18세 이상
장르 : 범죄,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을 잡으려는 경찰청 수사과 강 과장. 골드문의 2인자이자 실세인 정청. 그리고 강 과장에 의해 골드문에 잠입수사를 하다가 정청의 오른팔까지 되어버린 경찰 이자성. 영화 ‘신세계’는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렸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라는 등장인물 구도만으로도 이미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두 작품,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이 모두 그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가 선보일 남자들의 세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999, 면회(2월21일 개봉)
감독 : 김태곤
출연 : 심희섭, 안재홍, 김창환, 김꽃비 등
상영정보 : 89분 / 15세 이상
장르 :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고등학교 절친 3인방, 상원·승준·민욱.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서로 소원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민욱은 군대를 가버렸기 때문이다. 각자의 처지가 너무도 다른 청춘들. 어느 날 상원과 승준은 군 복무 중인 민욱을 만나기 위해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마주한 그들의 만남. 본능이 이끄는 그들의 하룻밤이 시작된다. 2012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유명세를 탔으며, 2013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스무살, 별다른 게 없었어도 잊기 힘든 그 시절. 자유라는 것에 취해 모든 것이 새롭던 그 시절의 당신을 곱씹어볼 수 있다.
▲분노의 윤리학(2월21일 개봉)
감독 : 박명랑
출연 :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등
상영정보 : 110분 / 18세 이상
장르 : 범죄, 드라마
제작년도 : 2013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그녀의 죽음에는 그녀를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이렇게 네 명이 얽혀있다. 도덕적으로 바라봤을 때 잘못하지 않은 이는 없다. 하지만 그녀를 죽인 것이 자신이 아니라고, 모두 결백을 주장할수록, 추잡하고 악질적인 본성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신예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 작품의 특별함은 따로 있다. 본래 이 작품은 7년 동안 영화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독특한 이야기와 구성으로 각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대중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15호(2월2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