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타고 고층 아파트 턴 '스파이더 절도범'

기사등록 2013/02/13 15:20:20

최종수정 2016/12/28 07:00:18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내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남성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절도범이 지난 6일 오후 6시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고층 아파트 1층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폐쇄회로(CC)TV 장면. 이 남성은 이 수법으로 A씨의 집에 침입,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다. (사진=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ksw@newsis.com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내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남성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절도범이 지난 6일 오후 6시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고층 아파트 1층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폐쇄회로(CC)TV 장면. 이 남성은 이 수법으로 A씨의 집에 침입,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다. (사진=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창원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범은 지난 6일 오후 6시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A씨가 거주하던 고층 아파트에 침입,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다.

 외출했다 귀가한 A씨는 창문이 열린 점이 수상해 집안을 확인하다 보관하고 있던 귀금속이 사라진 것을 확인, 경찰에 도난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뒤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자를 쓴 남성이 이 아파트 1층의 가스배관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장면을 확인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동일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아파트 현관으로 나가는 장면이 또 다른 CCTV에 찍혀 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범으로 지목,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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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내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남성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절도범이 지난 6일 오후 6시4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고층 아파트 1층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폐쇄회로(CC)TV 장면. 이 남성은 이 수법으로 A씨의 집에 침입,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다. (사진=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경찰은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가스배관을 능숙하게 타고 올라가는 점 등으로 미뤄 전문절도범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분석,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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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타고 고층 아파트 턴 '스파이더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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