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김민희, 이병헌 '광해' 천하 끝내려나…웹하드 송사리 영화 다운로드

기사등록 2013/02/01 17:37:47

최종수정 2016/12/28 06:57:15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이병헌(43) 류승룡(43) 한효주(26) 주연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1일 동영상 웹하드 송사리에서 영화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 중 광해군 재위 시절 사라진 15일 간의 기록을 영화화한 팩션 사극이다.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 노릇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병헌이 1인2역을 했다.

 지난해 9월13일 개봉한 '광해, 왕이된 남자'는 1231만9390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위는 한효주와 고수(35)의 멜로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차지했다. 연애에 마음을 닫은 의사 '미수'(한효주)와 아내를 잃은 상처를 지닌 소방관 '강일'(고수)의 사랑이야기다. 3위에는 한효주와 소지섭(36)의 전통 멜로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랭크됐다.

 정재영(42)과 박시후(34)의 액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는 4위다. 살인 참회록으로 스타가 된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끈질긴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담았다.

 최민식(51)과 하정우(35)의 앙상블이 빛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는 29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1982년 해고될 위기에 처한 부산의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이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폭력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 이야기다. 부산을 배경으로 조직들의 이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6위는 '도둑들'(감독 최동훈), 7위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8위는 '10일간의 원나잇 스탠드'(감독 다니엘 아르비드), 9위는 '굿닥터', 10위는 '26년'(감독 조근현)이다.

 웹하드 송사리 측은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4년만에 연인으로 재회한 화보 촬영으로 인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원빈과 김민희가 주연한 '아저씨'와 '화차'도 차트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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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김민희, 이병헌 '광해' 천하 끝내려나…웹하드 송사리 영화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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