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중부전선 최전방부대 소속 소대장이 26일째 종적을 감춰 군 헌병대가 검거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철원의 한 GOP(일반전초) 소대장인 박모(25) 소위가 지난해 29일 오전 2시께 부대를 이탈했다.
박 소위의 탈영 사실을 알게 된 해당 부대는 눈길에 드러난 박 소위의 발자국을 쫓아 수색 및 검거에 나섰지만 26일째인 현재까지 흔적조차 못 찾고 있다.
군 헌병대도 박 소위의 핸드폰 위치 추적과 고향집 및 주변인을 상대로 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오리무중이다.
지난해 7월 임관한 박 소위는 같은해 11월 초순께 이 부대로 배치를 받아 한 달 남짓 전방경계 임무를 수행해왔다.
군 헌병대 측은 박 소위가 군 복무 부적응에 따른 탈영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월북이나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지만 부대 측은 월북은 전혀 가능성이 없고,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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