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감사원과 정부의 상반된 평가로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7일 "감사결과 총 16개의 보 중 11개 보가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악화가 우려된다"며 4대강 사업에 총체적 문제점이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다음날 4대강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미흡한 부분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4대강 사업 전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감사원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열었다.
또 지난 23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4대강의 보는 안전하고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하며 "총리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을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다음은 4대강과 관련된 주요 용어정리다.
▲보(洑)
수리시설의 하나로 각종 용수의 취수, 주운를 통해 수위를 높이고 조수의 역류를 방지를 목적으로 하천을 횡단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보는 형태에 따라 수중보, 가동보, 고정보로 나눠진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월류를 하지 않는 댐과는 달리 일정수위 이상의 물이 유입되면 월류를 하며 가둬둔 물을 이용하는 댐과는 달리 흐르는 물에 수위를 이용하는 시설이다.
▲세굴(洗掘)
강이나 바다에서 물의 흐름으로 기슭이나 바닥의 바위나 토사가 씻겨 패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하천 바닥을 쓸고 가는 물의 힘이 한계소류력 이상이 되면 하천의 흙들이 아래로 쓸려 내려는 세굴이 발생한다.
수중에 설치되는 시설(교량, 보 등)은 빠른 유속에 의해 기초부분 주변의 토사가 세굴돼 구조물이 쓰러지거나 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돌망태, 사석 등으로 호안(護岸) ·수제(水制) ·바닥굳히기와 같은 공사를 해 시설의 기초부분 주변을 세굴로부터 보호한다.
▲파이핑(piping)
토질 관련 용어로 하천 제방이나 댐, 저수지 등에서는 내부의 물이 제방 내부로 스며들어 외부로 유출되는 누수와 함께 제방을 구성하는 토입자를 함께 쓸고 나가는 현상으로 제방에 '구멍이 생긴다'해 '관공작용(貫孔作用)'이라고도 한다.
파이핑 발생가능성은 상・하류의 수위차에 비례하며 계속 진행되면 종국에는 제방 붕괴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트 파일(sheet file)
시트파일은 토목·건축 공사에서 기초 공사를 할 때 흙이 무너지거나 물이 새지 않게 땅에 박는 널빤지 모양의 말뚝으로 '널말뚝'이라고도 한다.
나무, 강철, 콘크리트 따위로 만들며, 물막이·흙막이 등에 사용하며 주로 강판으로 되어 있어 '강널말뚝'이라 한다. 차수 공법의 하나로 시공성이 우수해 많이 사용된다. 단면의 형태는 구멍형 또는 요철(凹凸)로 돼 있어 서로 끼워 맞출 수 있다.
▲바닥보호공
하천에 보나 여수로를 설치할 경우 월류수에 의해 하상이 세굴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상바닥에 콘크리트나 블록, 사석을 설비하는 것이다.
▲골재
콘크리트의 보강과 중량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모래, 자갈, 부순돌, 슬래그 등의 암석과 흙 같은 재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의 65~80%가 골재로 돼 있으며 크기나 용도 비중 등에 따라 여러 골재로 구분된다.
▲둔치(waterside)
홍수 때 하천의 상류에서 밀려 내려온 흙이 계속해서 쌓여 만들어진 부지다. 이곳은 홍수 때에만 물이 흐르는 높은 하상의 지역이다. 한강시민공원은 둔치에 건설된 휴식 및 운동 공간이다.
▲조류(藻類, algae)
원생생물계에 속하는 진핵생물군으로 대부분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있으며 포자에 의해 번식한다. 외형 및 기능적으로 뿌리·줄기·잎 등이 구별되지 않는 엽상식물이며 꽃이나 열매를 맺지 않아 흔히 하등식물이라고 한다.
사는 곳에 따라서 담수조류·해조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천이나 호소(호수와 늪)에 유기물, 질소ㆍ인 등 영양 염류가 과잉 공급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조류의 번식이 과다해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녹조(綠藻, water-bloom)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색소체가 다량의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서 녹색을 띠는 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이다.
호소의 표면에 녹조가 덮이면 햇빛이 차단되고 용존산소가 수중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물의 용존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산소부족에 의해 물고기와 수중생물이 폐사해 악취가 나는 현상이 나타한다.
유독성 남조류가 독소를 생산할 경우에는 수중의 동・식물의 피해가 발생한다.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염류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iochemical Oxygen Demand: BOD)
호기성 미생물이 일정 기간 동안 물속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을 말한다. 물의 오염된 정도를 표시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라고도 한다.
물속에 포함된 생물분해가 가능한 유기물질의 강도를 뜻하는 것으로 하천·호소·해역 등의 자연수역에 도시·공장폐수가 유입되면 그중에 산화되기 쉬운 유기물질이 있어 수질이 악화된다.
이러한 유기물질은 수중의 호기성세균에 의해 산화되며 이에 소요되는 용존산소의 양을 ㎎/ℓ 또는 ppm으로 나타낸 것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다.
[email protected]
감사원은 지난 17일 "감사결과 총 16개의 보 중 11개 보가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악화가 우려된다"며 4대강 사업에 총체적 문제점이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다음날 4대강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미흡한 부분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4대강 사업 전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감사원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열었다.
또 지난 23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4대강의 보는 안전하고 수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하며 "총리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을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다음은 4대강과 관련된 주요 용어정리다.
▲보(洑)
수리시설의 하나로 각종 용수의 취수, 주운를 통해 수위를 높이고 조수의 역류를 방지를 목적으로 하천을 횡단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보는 형태에 따라 수중보, 가동보, 고정보로 나눠진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월류를 하지 않는 댐과는 달리 일정수위 이상의 물이 유입되면 월류를 하며 가둬둔 물을 이용하는 댐과는 달리 흐르는 물에 수위를 이용하는 시설이다.
▲세굴(洗掘)
강이나 바다에서 물의 흐름으로 기슭이나 바닥의 바위나 토사가 씻겨 패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하천 바닥을 쓸고 가는 물의 힘이 한계소류력 이상이 되면 하천의 흙들이 아래로 쓸려 내려는 세굴이 발생한다.
수중에 설치되는 시설(교량, 보 등)은 빠른 유속에 의해 기초부분 주변의 토사가 세굴돼 구조물이 쓰러지거나 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돌망태, 사석 등으로 호안(護岸) ·수제(水制) ·바닥굳히기와 같은 공사를 해 시설의 기초부분 주변을 세굴로부터 보호한다.
▲파이핑(piping)
토질 관련 용어로 하천 제방이나 댐, 저수지 등에서는 내부의 물이 제방 내부로 스며들어 외부로 유출되는 누수와 함께 제방을 구성하는 토입자를 함께 쓸고 나가는 현상으로 제방에 '구멍이 생긴다'해 '관공작용(貫孔作用)'이라고도 한다.
파이핑 발생가능성은 상・하류의 수위차에 비례하며 계속 진행되면 종국에는 제방 붕괴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트 파일(sheet file)
시트파일은 토목·건축 공사에서 기초 공사를 할 때 흙이 무너지거나 물이 새지 않게 땅에 박는 널빤지 모양의 말뚝으로 '널말뚝'이라고도 한다.
나무, 강철, 콘크리트 따위로 만들며, 물막이·흙막이 등에 사용하며 주로 강판으로 되어 있어 '강널말뚝'이라 한다. 차수 공법의 하나로 시공성이 우수해 많이 사용된다. 단면의 형태는 구멍형 또는 요철(凹凸)로 돼 있어 서로 끼워 맞출 수 있다.
▲바닥보호공
하천에 보나 여수로를 설치할 경우 월류수에 의해 하상이 세굴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상바닥에 콘크리트나 블록, 사석을 설비하는 것이다.
▲골재
콘크리트의 보강과 중량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모래, 자갈, 부순돌, 슬래그 등의 암석과 흙 같은 재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의 65~80%가 골재로 돼 있으며 크기나 용도 비중 등에 따라 여러 골재로 구분된다.
▲둔치(waterside)
홍수 때 하천의 상류에서 밀려 내려온 흙이 계속해서 쌓여 만들어진 부지다. 이곳은 홍수 때에만 물이 흐르는 높은 하상의 지역이다. 한강시민공원은 둔치에 건설된 휴식 및 운동 공간이다.
▲조류(藻類, algae)
원생생물계에 속하는 진핵생물군으로 대부분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있으며 포자에 의해 번식한다. 외형 및 기능적으로 뿌리·줄기·잎 등이 구별되지 않는 엽상식물이며 꽃이나 열매를 맺지 않아 흔히 하등식물이라고 한다.
사는 곳에 따라서 담수조류·해조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천이나 호소(호수와 늪)에 유기물, 질소ㆍ인 등 영양 염류가 과잉 공급되면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조류의 번식이 과다해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녹조(綠藻, water-bloom)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색소체가 다량의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서 녹색을 띠는 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이다.
호소의 표면에 녹조가 덮이면 햇빛이 차단되고 용존산소가 수중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물의 용존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산소부족에 의해 물고기와 수중생물이 폐사해 악취가 나는 현상이 나타한다.
유독성 남조류가 독소를 생산할 경우에는 수중의 동・식물의 피해가 발생한다.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염류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iochemical Oxygen Demand: BOD)
호기성 미생물이 일정 기간 동안 물속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을 말한다. 물의 오염된 정도를 표시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라고도 한다.
물속에 포함된 생물분해가 가능한 유기물질의 강도를 뜻하는 것으로 하천·호소·해역 등의 자연수역에 도시·공장폐수가 유입되면 그중에 산화되기 쉬운 유기물질이 있어 수질이 악화된다.
이러한 유기물질은 수중의 호기성세균에 의해 산화되며 이에 소요되는 용존산소의 양을 ㎎/ℓ 또는 ppm으로 나타낸 것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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