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중국이 관련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시사군도(西沙群島·파라셀 군도)와 중사군도(中沙群島)를 열대휴양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변국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이 최근 발간한 '전국해양경제발전' 십이오(十二五·12차 5년) 규정'에서 12차 5개년 계획 기간(2011~2015년) 시사군도와 중사군도의 관광사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열대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또 중국의 바다를 북부해양경제권, 동부해양경제권, 남부해양경제권 3개 경제권으로 분할했고, 남부해양경제권에서 특히 해양권익 보장 문제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계획안에서 오는 2015년까지 10억~12억t에 달하는 석유, 4000억~5000억㎥에 달하는 가스를 탐사해 내고, 해양총생산량을 8% 이상 성장시켜 국내총생산량의 10%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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