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OST가 19일자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이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회사 닐슨사운드스캔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1주 간 9만2000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영화 '헝거 게임' OST가 1위에 랭크된 지 9개월 만이다. 뮤지컬 영화 OST로는 2009년 2월 '한나 몬타나: 더 무비 뮤지컬' 이후 4년 만이다.
영국 출신의 포크록 밴드 '멈포드 & 선스'의 '바벨'은 9만1000장으로 2위에 걸렸다.
'레미제라블' OST는 400만 관객을 모은 흥행 돌풍에 힘 입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해 12월25일 발매된 이래 지금까지 판매량 2만장을 훌쩍 넘겼다.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수전 보일(51)이 불러 유명해진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온 마이 오운',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 혁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굳은 의지, 자베르의 다짐, 에포닌의 가슴앓이 등이 망라된 '원 데이 모어' 등 뮤지컬 넘버 중 최고로 손꼽히는 곡들이 수록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원작곡가인 클로드 미셸 셴버그가 영화만을 위해 만든 곡 '서든리'가 특히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이 부른 이 노래는 13일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있다. OST 수록곡을 스튜디오가 아닌 촬영장에서 녹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OST가 국내에서 판매량 1000장을 넘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엄창난 인기"라며 놀라워했다.
한국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 중인 뮤지컬 영화 OST는 2008년 '맘마미아!'로 그동안 20만장 가까이 팔렸다.
[email protected]
9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이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회사 닐슨사운드스캔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1주 간 9만2000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영화 '헝거 게임' OST가 1위에 랭크된 지 9개월 만이다. 뮤지컬 영화 OST로는 2009년 2월 '한나 몬타나: 더 무비 뮤지컬' 이후 4년 만이다.
영국 출신의 포크록 밴드 '멈포드 & 선스'의 '바벨'은 9만1000장으로 2위에 걸렸다.
'레미제라블' OST는 400만 관객을 모은 흥행 돌풍에 힘 입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해 12월25일 발매된 이래 지금까지 판매량 2만장을 훌쩍 넘겼다.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수전 보일(51)이 불러 유명해진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온 마이 오운',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 혁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굳은 의지, 자베르의 다짐, 에포닌의 가슴앓이 등이 망라된 '원 데이 모어' 등 뮤지컬 넘버 중 최고로 손꼽히는 곡들이 수록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원작곡가인 클로드 미셸 셴버그가 영화만을 위해 만든 곡 '서든리'가 특히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이 부른 이 노래는 13일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있다. OST 수록곡을 스튜디오가 아닌 촬영장에서 녹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OST가 국내에서 판매량 1000장을 넘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엄창난 인기"라며 놀라워했다.
한국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 중인 뮤지컬 영화 OST는 2008년 '맘마미아!'로 그동안 20만장 가까이 팔렸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