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헤비메탈의 창시자로 통하는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프런트맨 로버트 플랜트(64)가 신곡을 내놓을 듯하다.
플랜트는 1일 밤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미국 케네디센터상 축하만찬에서 기자들이 레드제플린의 재결합 가능성을 묻자 "내가 새 노래를 쓰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1968년 당대 최고의 록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지미 페이지(68)를 중심으로 록 역사상 가장 걸출한 보컬 중 한명인 플랜트, 전천후 연주자 존 폴 존스(66·베이스), 드럼의 교과서로 불리는 존 본햄(1948~2008·드럼)이 함께 한 레드제플린은 아틀란타레코드의 지원을 받으며 1969년 데뷔앨범 '레드 제플린I'을 발표했다.
1975년 정규 6집 '피지컬 그라피티'를 발표할 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레드제플린은 플랜트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아들을 잃는 등 연이은 악재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1979년 '인 스루 더 아웃 도어(In Through the Out Door)'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1980년 9월 본햄이 세상을 떠나자 결국 해체를 선언하고 만다.
27년 만인 2007년 12월10일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란틱레코드 창업자 아흐멕 어테건(1923~2006) 추모공연에서 재결합해 공연했으나 이후에는 공연을 하지도, 새 노래를 발표하지도 않았다. 플랜트는 그간 솔로로 활동해왔다.
이날 레드제플린은 미국 CBS TV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먼 쇼'의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먼(65) 등과 함께 미국 케네디센터가 예술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케네디센터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지미 페이지, 존 폴 존스, 로버트 플랜트
[email protected]
플랜트는 1일 밤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미국 케네디센터상 축하만찬에서 기자들이 레드제플린의 재결합 가능성을 묻자 "내가 새 노래를 쓰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1968년 당대 최고의 록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지미 페이지(68)를 중심으로 록 역사상 가장 걸출한 보컬 중 한명인 플랜트, 전천후 연주자 존 폴 존스(66·베이스), 드럼의 교과서로 불리는 존 본햄(1948~2008·드럼)이 함께 한 레드제플린은 아틀란타레코드의 지원을 받으며 1969년 데뷔앨범 '레드 제플린I'을 발표했다.
1975년 정규 6집 '피지컬 그라피티'를 발표할 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레드제플린은 플랜트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아들을 잃는 등 연이은 악재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1979년 '인 스루 더 아웃 도어(In Through the Out Door)'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1980년 9월 본햄이 세상을 떠나자 결국 해체를 선언하고 만다.
27년 만인 2007년 12월10일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란틱레코드 창업자 아흐멕 어테건(1923~2006) 추모공연에서 재결합해 공연했으나 이후에는 공연을 하지도, 새 노래를 발표하지도 않았다. 플랜트는 그간 솔로로 활동해왔다.
이날 레드제플린은 미국 CBS TV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먼 쇼'의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먼(65) 등과 함께 미국 케네디센터가 예술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케네디센터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지미 페이지, 존 폴 존스, 로버트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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