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동방신기'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트리오 'JYJ'의 전속계약 분쟁이 3년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SM과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JYJ가 SM과의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JYJ 멤버 김재중(26) 박유천(26) 김준수(25)가 소송을 제기한 2009년 7월31일자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양측은 서로 제기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호 제반활동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7월31일 = 김재중(26) 박유천(26) 김준수(25)가 SM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2009년 10월 = 법원, 3명이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 단, 수익 배분 문제에 관한 판단은 본안 소송의 영역이라고 판단
▲2009년 11월 = 3명이 SM이 출연을 거부한 시상식으로 그해 11월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출연하면서 독자 활동 시작
▲2010년 1월 = 준수가 동방신기 시절 사용한 '시아'라는 이름을 떼고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
▲2010년 4월 =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 동방신기 일본 활동 중단 선언. SM은 서울중앙지법에 3인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제기하고, 3명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존재확인소송 및 손해배상청구 본안 소송
▲2010년 6월 = 3명이 SM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
▲2010년 8월 =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두 명으로서는 처음으로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걸고 무대에 오름
▲2010년 9월 = 3명이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각자 이름의 영어 알파벳 이니셜을 딴 그룹 'JYJ'를 결성
▲2010년 10월 = JYJ가 미국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5), 로드니 저킨스(35) 등과 손잡고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더 비기닝'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활동 돌입. SM은 서울중앙지법에 3인과 씨제스 간 체결된 전속계약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더 비기닝' 발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취하
▲2011년 1월 = 유노윤호·최강창민이 동방신기를 2인 체제로 재편하고 2년3개월 만에 정규 5집 '왜'(Keep Your Head Down)' 발표
▲2011년 2월 = SM이 SM과 3명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일부 정지된다고 한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낸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SM이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위반행위 회당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간접 강제명령
▲2012년 11월28일 = 2여년 간 수차례 조정 끝에 SM과 씨제스는 JYJ가 SM과의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
[email protected]
SM과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JYJ가 SM과의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JYJ 멤버 김재중(26) 박유천(26) 김준수(25)가 소송을 제기한 2009년 7월31일자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양측은 서로 제기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호 제반활동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7월31일 = 김재중(26) 박유천(26) 김준수(25)가 SM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2009년 10월 = 법원, 3명이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 단, 수익 배분 문제에 관한 판단은 본안 소송의 영역이라고 판단
▲2009년 11월 = 3명이 SM이 출연을 거부한 시상식으로 그해 11월 열린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출연하면서 독자 활동 시작
▲2010년 1월 = 준수가 동방신기 시절 사용한 '시아'라는 이름을 떼고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
▲2010년 4월 =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 동방신기 일본 활동 중단 선언. SM은 서울중앙지법에 3인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제기하고, 3명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존재확인소송 및 손해배상청구 본안 소송
▲2010년 6월 = 3명이 SM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
▲2010년 8월 =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두 명으로서는 처음으로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걸고 무대에 오름
▲2010년 9월 = 3명이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각자 이름의 영어 알파벳 이니셜을 딴 그룹 'JYJ'를 결성
▲2010년 10월 = JYJ가 미국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5), 로드니 저킨스(35) 등과 손잡고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더 비기닝'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활동 돌입. SM은 서울중앙지법에 3인과 씨제스 간 체결된 전속계약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더 비기닝' 발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취하
▲2011년 1월 = 유노윤호·최강창민이 동방신기를 2인 체제로 재편하고 2년3개월 만에 정규 5집 '왜'(Keep Your Head Down)' 발표
▲2011년 2월 = SM이 SM과 3명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일부 정지된다고 한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낸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SM이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위반행위 회당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간접 강제명령
▲2012년 11월28일 = 2여년 간 수차례 조정 끝에 SM과 씨제스는 JYJ가 SM과의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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