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100여편 제작·유포한 '하자텐' 배우 겸 제작자 검거

기사등록 2012/11/26 11:42:58

최종수정 2016/12/28 01:36:35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2000년대 이른바 '하자텐'으로 유명세를 떨친 해당 음란물의 주인공이자 제작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진모(40)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진씨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수십명의 여성들과 교제하며 음란물을 촬영한 뒤 3년여간 인터넷에 유포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하자텐'이라는 이름의 유로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100여편을 유포해 유명세를 떨쳤고 동시에 등장 여성들의 신분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진씨는 20살 때부터 채팅 등을 통해 알게 된 여성들과 교제나 결혼을 전제로 '자신만 소지하고 있겠다'고 속여 동영상 촬영 동의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진씨는 동영상에서 자신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등장 여성들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시켰고 2005년 일본으로 도피해 서버를 관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이 주로 여러 대의 장비로 촬영됐고 진씨가 직접 서버를 관리한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음란물을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확보하는 한편 유사 음란물 제작, 배포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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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100여편 제작·유포한 '하자텐' 배우 겸 제작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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