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라리사, 누드여우…교수와여제자 나타샤

기사등록 2012/11/08 16:32:50

최종수정 2016/12/28 01:31:36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6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막을 올리는 성인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여주인공 나타샤가 정체를 밝혔다.

 8일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나타샤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라리사(29)다.

 라리사는 "예전부터 꿈꿔왔던 것이 연기자"라면서 "지인들이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지만 극본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전라로 출연해 고민이 많았으나 강철웅 연출에 믿음이 갔다"면서 "신체노출은 상황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수용했다.

 처음부터 자신이 라리사라고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라리사였다고 말할 기회가 없었고 일부러 숨긴 것도 아니었다"면서 "강 연출이 나타샤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고 제의해 승낙했고 지금은 나타샤로 개명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나타샤로 살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배역이다."

 나타샤는 이 연극에서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에 통달한 권위있는 성 치료전문가로 등장한다. 섹스리스로 고통 받는 부부들을 치유한다. 02-227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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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라리사, 누드여우…교수와여제자 나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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