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실시하고 있는 재학생-외국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배재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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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가 외국 유학생들의 대학 적응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재학생-유학생 결연 멘토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전에는 희망자에 한해 계별적으로 실시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을 대학 학생생활상담소가 이번 학기부터 학교 차원으로 확대해 총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같은 학과 선·후배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끼리 등 멘토와 멘티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심리철학과 2학년 김태순 씨는 같은 학과 3학년인 중국인 왕원용씨와 짝을 이뤘다.
평소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매주 주말마다 지역에 있는 산을 함께 다니기로 했다. 처음으로 지난 주말 계족산을 찾아 맨발로 산책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중국학부 2학년 정지민 씨는 중국 낙양사범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양군기 씨와 멘토-멘티가 됐다. 정씨는 내년 교환학생 자격으로 중국에 갈 예정으로 이들은 자연스럽게 양국문화를 서로 익힐 수 있어 캠퍼스에서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자주 어울린다.
중국에서 유학온 심리학과 2학년 서국화씨는 스리랑카에서 유학온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3학년 두라니씨와 짝이 됐다.
유학생으로 신분이 비슷한데다 한국은 물론 서로의 국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여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영어영문학과 4학년 배한나씨는 대학 마지막 학기를 의미있게 보내기위해 몽골 유학생 경영학과 4학년 보양히식씨와 결연을 맺었다.
학생생활상담소 조경덕 소장(심리철학과 교수)는 "재학생과 외국교환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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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전에는 희망자에 한해 계별적으로 실시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을 대학 학생생활상담소가 이번 학기부터 학교 차원으로 확대해 총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같은 학과 선·후배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끼리 등 멘토와 멘티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심리철학과 2학년 김태순 씨는 같은 학과 3학년인 중국인 왕원용씨와 짝을 이뤘다.
평소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매주 주말마다 지역에 있는 산을 함께 다니기로 했다. 처음으로 지난 주말 계족산을 찾아 맨발로 산책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중국학부 2학년 정지민 씨는 중국 낙양사범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양군기 씨와 멘토-멘티가 됐다. 정씨는 내년 교환학생 자격으로 중국에 갈 예정으로 이들은 자연스럽게 양국문화를 서로 익힐 수 있어 캠퍼스에서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자주 어울린다.
중국에서 유학온 심리학과 2학년 서국화씨는 스리랑카에서 유학온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3학년 두라니씨와 짝이 됐다.
유학생으로 신분이 비슷한데다 한국은 물론 서로의 국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여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영어영문학과 4학년 배한나씨는 대학 마지막 학기를 의미있게 보내기위해 몽골 유학생 경영학과 4학년 보양히식씨와 결연을 맺었다.
학생생활상담소 조경덕 소장(심리철학과 교수)는 "재학생과 외국교환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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