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역점적으로 추진한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 최근 5년간 청계천을 유지하고 보수하는데에만 380억여원이 들어가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79억7000만원이 청계천 유지보수비로 지출됐다.
차량유지비와 보험료, 용역비 등 기타 경비는 줄어든 반면 유지보수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시설 수리 및 점검, 청소·경비 비용, 전기료 등 유지관리비는 늘어나거나 변동이 없었다.
백 의원은 전기를 이용해 한강물과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보니 전기요금으로만 9억원이 낭비되고 녹조를 제거하는데에도 10억원을 쓰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와 관련 홍수기만 되면 침수되는 청계천의 배수 시스템도 문제로 거론됐다. 작년의 경우만 해도 37회에 걸쳐 423시간이나 강우로 출입이 통제됐다. 특히 우기에 해당하는 6월부터 9월에 집중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79억7000만원이 청계천 유지보수비로 지출됐다.
차량유지비와 보험료, 용역비 등 기타 경비는 줄어든 반면 유지보수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시설 수리 및 점검, 청소·경비 비용, 전기료 등 유지관리비는 늘어나거나 변동이 없었다.
백 의원은 전기를 이용해 한강물과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보니 전기요금으로만 9억원이 낭비되고 녹조를 제거하는데에도 10억원을 쓰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와 관련 홍수기만 되면 침수되는 청계천의 배수 시스템도 문제로 거론됐다. 작년의 경우만 해도 37회에 걸쳐 423시간이나 강우로 출입이 통제됐다. 특히 우기에 해당하는 6월부터 9월에 집중됐다.

백 의원은 "시설공단은 비만 오면 산책로가 침수되기 때문에 강수량이 5mm이상이면 모든 출입구를 폐쇄한다"며 "광화문 광장의 구조적 배수 문제와 맞물려 홍수기만 되면 청계천은 주변유역의 전체 하수구 물이 유입되어 거대한 하수구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면 초기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관리비가 들지 않아 장기적으로 예산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이 한강 녹조 현상과 관련 한강의 보를 철거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이러한 청계천부터 제대로 된 복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면 초기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관리비가 들지 않아 장기적으로 예산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이 한강 녹조 현상과 관련 한강의 보를 철거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이러한 청계천부터 제대로 된 복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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