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한복은 이렇게 中]고름 매는 방법부터 보관까지

기사등록 2012/09/28 17:01:00

최종수정 2016/12/28 01:19:51

【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아무리 예쁜 한복을 골랐어도 입는 법에 맞지 않으면 맵시가 나지 않는다.

 또한 한복을 오래 입기 위해서는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복 고름 매는 방법부터 보관하는 방법까지, 한복을 잘 입고 잘 보관하는 법을 알아본다.

◇한복 올바로 입기

 한복을 입을 때마다 고름 매는법을 찾아본다면 이번에 확실히 숙지하도록 하자.

 고름의 처음 매듭을 지을 때는 짧은 오른쪽 고름을 긴 왼쪽 고름 위로 올려 감아 뒤로 빼내야 한다. 아래쪽으로 내려온 고름을 적당한 크기로 접어 고리 모양을 만든다. 위쪽의 고름을 아까 만들어둔 고리 위쪽으로 감아서 뒤로 빼준 뒤 정돈해주면 완성이다.

 저고리 고름 만드는 법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남자 한복 바지 데님 매기다. 최근에는 입기 편리하게 단추로 마감된 경우도 많다.

 우선 한복 바지 아랫단에 있는 선을 안쪽 복사뼈에 대고 바지 단을 평평하게 펴준다. 발목을 둘러싸서 바깥쪽 복사뼈에 오게 만들어 준다. 그 뒤 매듭을 두 번 정도 돌린 뒤 안쪽 복사뼈가 있는 곳에서 매듭지으면 된다.    

 그외 한복 저고리의 어깨 부분은 안쪽으로 접어서 입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두루마기를 외투 개념으로 생각하고 실내에서 벗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를 벗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한복을 입을 때는 자세도 중요하다.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가게하고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려두는 공수자세를 지켜야 한다.

◇한복 보관법

 잘 입는 것만큼이나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복은 큼직하게 개둬야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한복 깃의 형태가 변할 수도 있고 한복의 색이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재가 얇고 바느질이 섬세한 한복일수록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좋다. 오히려 바느질이 터지거나 색이 변할 수 있다.

 명절에는 한복을 입고 음식을 나르거나 먹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음식물이 묻어 얼룩이 졌을 때는 벤졸로 문질러 주면 쉽게 지워진다.

 한복은 상자에 넣어 한지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복 위에 다른 옷을 올리면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눌리지 않게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여자 한복은 저고리를 펼친 뒤 고름 두 짝을 가지런히 해서 길 위에 옆으로 포개어 양쪽 소매를 깃 쪽으로 접어야 한다.

 치마는 네 번에 걸쳐 접고 길이를 반으로 접으면 된다.   

 남자한복은 저고리를 곱게 펴놓고 양 소매를 접어 포갠 다음 고름 두 짝을 나란히 병풍 모양으로 접어두는 게 좋다.

 남자 한복 바지는 반으로 접어 3등분 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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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한복은 이렇게 中]고름 매는 방법부터 보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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