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독일 리베르사와 손잡고 기어연삭기 국산화 추진

기사등록 2012/09/27 09:44:32

최종수정 2016/12/28 01:19:15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현대위아(대표이사 배인규·경남 창원)는 세계 기어연삭기 시장 TOP3 업체인 독일의 LIEBHERR(리베르)사와 기술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어연삭기 국산화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 배인규 대표이사(앞줄 맨 오른쪽)와 독일 리베르사 알로이스 문트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현대위아(대표이사 배인규·경남 창원)는 세계 기어연삭기 시장 TOP3 업체인 독일의 LIEBHERR(리베르)사와 기술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어연삭기 국산화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 배인규 대표이사(앞줄 맨 오른쪽)와 독일 리베르사 알로이스 문트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현대위아(대표이사 배인규·경남 창원)는 세계 기어연삭기 시장 TOP3 업체인 독일의 LIEBHERR(리베르)사와 기술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어연삭기 국산화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리베르사와의 단계적 기술제휴를 통해 내년까지 기어연삭기 시제품을 만들게 된다. 이어 2014년부터 양산에 돌입해 연간 10여대의 기어연삭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어연삭기는 차량용 변속기 등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동력전달 장치인 '기어'를 정밀 가공하는데 필수적인 설비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등에 약 150대 이상 설치돼 있으며, 국내 시장은 연간 10대(1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현대위아 측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고 생산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핵심설비인 기어연삭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동차를 100만대 더 생산하게 될 때 기어연삭기 20여대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CNC 선반과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를 현대위아로부터 공급받으며 경쟁력을 높여왔으나 기어연삭기를 비롯한 일부 핵심설비는 국내 생산업체가 없어 전량을 독일과 스위스 등 해외 업체로부터 수입해 왔다는 게 현대위아 측 설명이다.

 이 때문에 현대위아가 기어연삭기 국산화에 성공하면 약 10%의 단가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기어연삭기는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 과정에 있어 수요가 많지 않고 단가가 높은 이유 등으로 국내업체는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기계 및 자동차부품업계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어연삭기 국산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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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독일 리베르사와 손잡고 기어연삭기 국산화 추진

기사등록 2012/09/27 09:44:32 최초수정 2016/12/28 0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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