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피자가게 알바생 성폭력…시민 2만여명 엄중처벌 탄원

기사등록 2012/09/25 13:01:02

최종수정 2016/12/28 01:18:32

【서산=뉴시스】박상록 기자 = 충남 서산 피자가게 여대생 성폭력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5일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 촉구와 함께 시민 2만6000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과 성폭력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1만인 서명 운동을 벌여 총 2만6963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다”며 “이 탄원명부를 오늘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책위는 이어 “시민들과 유가족의 의지가 재판부에 제대로 전달돼 추상같은 법의 의지가 드러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피자가게에서 일하던 여대생을 성폭행해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는 현재 강금과 흉기사용 등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강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당초 시민단체 등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제시됐던 강간 치사 죄는 강간과 사망사이에 인과관계를 어렵다는 이유로 적용에서 제외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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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피자가게 알바생 성폭력…시민 2만여명 엄중처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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