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시스】이예슬 기자 = 천민의 신분으로 말을 고치는 마의(馬醫)에서 출발, 동물의사로 명성을 얻은 후 어의(御醫) 자리에 오른 실존인물 백광현(1625~1697)이 드라마로 조명된다.
사극 명장 이병훈(68) PD의 신작 MBC TV 월화드라마 '마의'가 10월1일 첫 방송된다.
백광현은 한방 의학계 최초로 '한방의 외과적 시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극은 조선시대 가축의 질병을 다룬 동물의학의 세계는 물론,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평생 헌신적인 의술을 펼친 백광현의 인술 휴머니즘을 전한다.
이 PD는 24일 경기 용인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새 드라마를 시작하는 소감과 기존 사극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마의'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재와 방향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부응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특히 이전에 연출한 의학사극 '허준', '대장금'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자료 속에서 조선시대 한국 최초 한방외과의 '백광현'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됐다"며 "수의사 격인 마의에서 출발해 서민적이고 환자를 지극히 아낀 백광현의 입지전적 인생을 드라마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극 명장 이병훈(68) PD의 신작 MBC TV 월화드라마 '마의'가 10월1일 첫 방송된다.
백광현은 한방 의학계 최초로 '한방의 외과적 시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극은 조선시대 가축의 질병을 다룬 동물의학의 세계는 물론,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평생 헌신적인 의술을 펼친 백광현의 인술 휴머니즘을 전한다.
이 PD는 24일 경기 용인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새 드라마를 시작하는 소감과 기존 사극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마의'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재와 방향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부응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특히 이전에 연출한 의학사극 '허준', '대장금'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자료 속에서 조선시대 한국 최초 한방외과의 '백광현'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됐다"며 "수의사 격인 마의에서 출발해 서민적이고 환자를 지극히 아낀 백광현의 입지전적 인생을 드라마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극 초반에는 말을 고치는 '마의' 백광현을 주로 묘사한다. 조선시대 동물의사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다. 이 PD는 "외국과 달리 동물을 다룬 드라마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 제작할 여건이 부족하다. 한정된 시간 안에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청했다.
40년 넘게 연출자의 길을 걸어온 이 PD는 말그대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휴머니즘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인술을 펼치는 의사의 인간애 뿐 아니라 동물과 인간의 교감까지 다뤘다. 내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이 옛날 것이라 새로운 볼거리를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정규 PD와 손을 잡고 젊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TV에서 보지 못했던 '조승우'라는 배우의 얼굴은 또 하나의 신선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조승우(32) 이요원(32) 이상우(32) 유선(36) 김소은(23) 등이 등장하는 '마의'는 '골든타임'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40년 넘게 연출자의 길을 걸어온 이 PD는 말그대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휴머니즘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인술을 펼치는 의사의 인간애 뿐 아니라 동물과 인간의 교감까지 다뤘다. 내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이 옛날 것이라 새로운 볼거리를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정규 PD와 손을 잡고 젊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TV에서 보지 못했던 '조승우'라는 배우의 얼굴은 또 하나의 신선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조승우(32) 이요원(32) 이상우(32) 유선(36) 김소은(23) 등이 등장하는 '마의'는 '골든타임'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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