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튼, 유압전문기업 제일유압 인수…亞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등록 2012/09/20 09:14:53

최종수정 2016/12/28 01:17:02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이튼(대표 알렉산더 커틀러)이 20일 국내 유압전문 기업인 제일유압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강화에 나섰다.  제일유압은 1978년 부산을 거점으로 설립된 건설 장비 관련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088억원을 달성했다.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주행 및 선회 모터, 메인 컨트롤밸브 및 원격제어 밸브 제조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튼은 올해로 창립 101주년을 맞은 전력, 유공압, 항공우주, 트럭, 자동차 부문 총 5개의 사업분야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6조원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 본사는 미국에 있고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약 7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1년 진출했다.  이튼은 이번 제일유압 인수로 아시아 건설장비 시장 강화 효과를, 제일유압은 이튼의 기술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세계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튼 관계자는 "제일유압의 선도적인 기술과 이튼의 세계적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생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앞으로도 기술 협력 및 활발한 교류로 양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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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튼, 유압전문기업 제일유압 인수…亞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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