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가을, 향수를 바꿔 입자"

기사등록 2012/09/16 10:31:57

최종수정 2016/12/28 01:15:37

【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계절에 따라 갈아입어야 하는 건 옷만이 아니다. 쌀쌀한 가을, 향수를 바꿔 입어 보면 어떨까. 기분전환은 물론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아하고 감미로운 프루티(Fruity) 계열과 플로랄(Floral)계열의 달콤한 향이 가을에 잘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또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면 포근하고 은은한 느낌의 우디(Woody)계열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가을에는 향수를 뿌리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여름과 달리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향이 쉽게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향수를 뿌릴 때는 손목과 목, 귀밑 등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고 무릎 아래쪽이나 허리 양쪽에도 한 번 더 뿌려주면 향을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을 향수에 대해 알아본다.

◇ 프루티 계열

 프루티 계열의 향수는 사과나 복숭아, 배 등 달콤한 과일향을 기본으로 한다. 가을의 허전한 마음을 달콤한 과일향이 좋다.   

 프루티 계열에서는 조말론 런던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English Pear & Freesia)를 추천한다.

 조말론 향수 중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향으로 화이트 프리지아 부케향과 배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진 향이다.

 조말론 향수는 향을 겹쳐 사용하면 더 좋은 향이 난다. 우디 계열의 베티버나 라이트 플로랄(Light Floral) 계열의 프렌치 라임 블로썸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플라워 부케와 나시 배가 조화를 이룬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플리즈도 지금 계절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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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랄 계열

 꽃향이 주를 이루는 플로랄 계열 향수는 향이 진하지 않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잔잔하게 퍼지는 꽃향으로 쓸쓸한 마음을 한껏 채울 수 있다.

 랑방의 새로운 향수 잔느 쿠튀르는 꽃향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달콤한 향을 남긴다. 보라색 병과 리본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조말론의 오렌지 블로썸도 좋겠다. 흰 붓꽃향과 발사믹 베티버향, 오렌지꽃 잔향 등이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우디 계열  

 은은함이 특징인 우디 계열은 나무껍질이나 향목 등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향이 은은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가을에 써보길 권한다.

 샤넬의 코코 누와르는 우디 계열을 기본으로 해 오리엔탈 계열의 향까지 나타내는 향수다. 처음에는 은은하게 시작했다 점점 따뜻하고 관능적인 향으로 변하는 제품이다.

 버버리의 바디도 추천한다. 플로럴 계열이 섞인 우디 향으로 원래 향보다 가벼워 초가을 정도에 가볍게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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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가을, 향수를 바꿔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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