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사귀어 맛둥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과 신라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제40회 신라문화제'를 맞아 자매도시 익산에서 선발된 서동왕자 김예훈(23)씨가 선화공주를 맞으러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익산의 ‘서동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서동왕자와 경주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선화공주의 설레이는 첫 만남이 지난 11일 경주에서 이뤄졌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사모하던 나머지 신라의 수도 경주로 가서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며 노래를 가르쳐 전국에 퍼지게 해 결국 진평왕의 오해를 산 그녀를 궁에서 쫓겨나게 만들어 자기의 아내로 맞이했다 한다.
올해의 선화공주 유은선(18,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현곡면)양은 올해의 서동과 성충, 계백 및 관계자들의 방문과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청혼 퍼포먼스를 맞아 서동요를 교내 밴드팀과 함께 연출해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경주시와 익산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제40회 신라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 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이벤트이다.
한편 백제와 신라의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는 신라문화제 및 경주 떡과 술잔치의 공식 블로그 '천년의 멋과 맛의 축제'(http://blog.naver.com/gjfestival)에서 13일부터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지난달 31일 익산의 ‘서동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서동왕자와 경주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선화공주의 설레이는 첫 만남이 지난 11일 경주에서 이뤄졌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사모하던 나머지 신라의 수도 경주로 가서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며 노래를 가르쳐 전국에 퍼지게 해 결국 진평왕의 오해를 산 그녀를 궁에서 쫓겨나게 만들어 자기의 아내로 맞이했다 한다.
올해의 선화공주 유은선(18,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현곡면)양은 올해의 서동과 성충, 계백 및 관계자들의 방문과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청혼 퍼포먼스를 맞아 서동요를 교내 밴드팀과 함께 연출해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경주시와 익산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제40회 신라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 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이벤트이다.
한편 백제와 신라의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는 신라문화제 및 경주 떡과 술잔치의 공식 블로그 '천년의 멋과 맛의 축제'(http://blog.naver.com/gjfestival)에서 13일부터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