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바나나 그림 저작권 소송한 록 그룹에 기각 판결

기사등록 2012/09/11 09:50:49

최종수정 2016/12/28 01:14:06

【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전설적인 록 밴드 '더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앤디 워홀 재단을 상대로 앤디 워홀이 그린 바나나 그림을 두고 제기한 저작권 소송이 뉴욕의 한 법정에서 기각당했다.  뉴욕 연방재판소의 앨리슨 네이단 판사는 지난 7일 이 그룹이 제기한 저작권 소송은 기각했지만 이 그룹의 상표권 주장은 보존해 주었다. 바나나 그림은 이 록밴드가 1967년 첫 앨범을 냈을 때의 표지 그림이었다.  판사는 또한 워홀 재단이 더 벨벳 언더그라운드 그룹에 대해서 저작권 침해 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원래 이 소송은 워홀 재단이 그 바나나 그림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상품에 사용하도록 저작권 계약을 한 것이 실수라며 제기된 것이다.  더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이 판결에 불복했으며, 상표권 침해 소송을 계속하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워홀 재단의 변호사는 여기에 대해서 10일까지도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앤디 워홀 바나나 그림 저작권 소송한 록 그룹에 기각 판결

기사등록 2012/09/11 09:50:49 최초수정 2016/12/28 01:14:0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