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009년 12월 국내 최초 씨사이드 백화점으로 문을 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오는 11일 개점 1000일째를 맞는다.
광복점은 개점 이후 1000일 동안 3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매출도 1조 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개점 당시 오픈 당일 최고매출(67억 3천만원)과 붉은 속옷 하루 17억 판매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든 광복점은 그 동안 젊은층과 가족단위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아쿠아틱쇼, 옥상공원, 전망대, 글로벌 SPA 전문관, 문화홀, 갤러리, 대형서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부산 간 KTX 완전개통, 거가대교 개통, 김해 경전철 완공 등의 교통망 확충과 함께 다양한 지역축제가 정착되면서 부산은 물론, 타도시에서 원정쇼핑객이 몰려들어 백화점과 인근 남포동.광복동 등 부산 원도심에는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20~3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침체됐던 원도심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향후 복합 쇼핑.문화.생활단지인 '부산 롯데타운'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명소이자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측은 내다봤다.
광복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1~7월) 광복점에서 사용된 해외카드 매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상승했다. 특히 일본, 러시아 관광객의 지출은 무려 25배나 증가했다.
백화점 이용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는 크루즈 여객선 입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광복점은 부산 원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옛 명성을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 첫 시도로 오는 7일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가로수길, 홍대, 압구정, 명동 등지에서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6개 업체를 입점시킨다.
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트렌디한 남녀 토탈 편집브랜드 'ID'를 올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광복점은 개점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를 연다. 7~9일 오후 6시 아쿠아몰 1층에서 '영파티 셔플댄스'를 비롯해 유명 클럽 DJ 초청 클럽파티(7일), MBC 위대한 탄생 특별공연(7~8일), 인간 마네킨 패션 퍼포먼스(15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16일 한국도자재단과 롯데 광복점이 공동기획해 도자체험, 문화공연, 생활도자판매 등 한국도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명품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황규완 광복점장은 "개점 당시 각종 이슈를 낳은 광복점이 부산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속에 1000일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복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영남권 거점도시로서 부산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명실 상부한 부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광복점은 개점 이후 1000일 동안 3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매출도 1조 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개점 당시 오픈 당일 최고매출(67억 3천만원)과 붉은 속옷 하루 17억 판매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든 광복점은 그 동안 젊은층과 가족단위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아쿠아틱쇼, 옥상공원, 전망대, 글로벌 SPA 전문관, 문화홀, 갤러리, 대형서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서울~부산 간 KTX 완전개통, 거가대교 개통, 김해 경전철 완공 등의 교통망 확충과 함께 다양한 지역축제가 정착되면서 부산은 물론, 타도시에서 원정쇼핑객이 몰려들어 백화점과 인근 남포동.광복동 등 부산 원도심에는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20~3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침체됐던 원도심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향후 복합 쇼핑.문화.생활단지인 '부산 롯데타운'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명소이자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측은 내다봤다.
광복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1~7월) 광복점에서 사용된 해외카드 매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상승했다. 특히 일본, 러시아 관광객의 지출은 무려 25배나 증가했다.
백화점 이용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는 크루즈 여객선 입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광복점은 부산 원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옛 명성을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 첫 시도로 오는 7일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가로수길, 홍대, 압구정, 명동 등지에서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6개 업체를 입점시킨다.
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트렌디한 남녀 토탈 편집브랜드 'ID'를 올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광복점은 개점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를 연다. 7~9일 오후 6시 아쿠아몰 1층에서 '영파티 셔플댄스'를 비롯해 유명 클럽 DJ 초청 클럽파티(7일), MBC 위대한 탄생 특별공연(7~8일), 인간 마네킨 패션 퍼포먼스(15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16일 한국도자재단과 롯데 광복점이 공동기획해 도자체험, 문화공연, 생활도자판매 등 한국도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명품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황규완 광복점장은 "개점 당시 각종 이슈를 낳은 광복점이 부산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속에 1000일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복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영남권 거점도시로서 부산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명실 상부한 부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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