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건립 가시화

기사등록 2012/09/04 07:47:58

최종수정 2016/12/28 01:11:57

【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조성중인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에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이 가시화됐다.  4일 도에 따르면 이천 패션물류단지내 특급호텔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주)가 신청한 이천 패션물류단지계획변경(안)이 지난달 28일 도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천패션물류단지는 특급호텔과 함께 명품아울렛을 포함 11만3000㎡ 규모의 판매시설과 7만㎡의 지원시설, 20만3000㎡의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토지이용계획 수정 등 애초 계획한 패션물류단지 조성계획 일부를 변경한 것이다.     특급호텔은 명품아울렛 부지 옆 2만3000㎡에 307실 규모(지하1층, 지상 9층)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1820억원이 투입된다.  이 호텔 부지내에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토종캐릭터인 뽀로로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도는 호텔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해 주변능선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명품아울렛과 테마상업시설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조성을 위해 경기도, 호텔투자기관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문환 도 항만물류과장은 "특급호텔이 조성될 경우 250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며 "경기동남부 지역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단지 전체적으로 약 4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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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건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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