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변경

기사등록 2012/06/21 09:36:21

최종수정 2016/12/28 00:50:52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쾌적한 도시공간 형성과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동구 화정동 산33, 북구 염포동 산177 일원 방어진도시자연공원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2005.5)으로 2015년부터 도시공원의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상위계획인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 2025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반영해 도시자연공원구역과 근린공원으로 바꾼다.    내용을 보면 방어진도시자연공원(724만8422㎡) 중 표고, 경사도, 국토환경성 평가, 생태자연도, 녹지자연도 및 기 수립된 공원조성계획 등을 감안, 식생이 양호해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도시자연공원구역(404만8927㎡)으로 결정된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공원시설이 설치된 지역 등 개발가능지는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공원인 근린공원(310만1099㎡)으로 바뀐다.  이밖에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과 중복 결정된 9만8396㎡는 도시자연공원에서 해제된다.  시에는 방어진공원을 포함해 선암공원, 진하공원, 이전제1공원 등 4곳의 도시자연공원이 있었으나 2010년 선암공원이 근린공원으로, 진하공원이 도시자연공원구역과 근린공원으로 변경됐다.  2012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때 이전제1공원이 폐지됐다. 방어진공원이 변경되면 도시자연공원이 모두 정비된다.    이번 변경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식생이 양호한 지역은 가능한 자연원형 그대로 보전해 도심경관 향상에 기여하고 개발가능지역은 여가휴게공간인 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앞으로 공람기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한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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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도시자연공원 '근린공원' 변경

기사등록 2012/06/21 09:36:21 최초수정 2016/12/28 0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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