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잡고 2연승

기사등록 2012/05/31 14:07:00

최종수정 2016/12/28 00:45:0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마이애미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보스턴을 꺾고 동부콘퍼런스 결승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5-111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29일 벌어진 1차전에서 93-79로 대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4강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은 '5'로 늘렸다.

 마이애미가 자랑하는 '빅3'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 보쉬가 복부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지만 '킹'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마이애미 승리를 쌍끌이했다. 제임스는 3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고, 웨이드는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마리오 챌머스가 3점포 세 방을 꽂아넣는 등 22득점 6어시스트로 외곽에서 힘을 더했다. 교체 출전한 우도니스 하슬렘이 13득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1차전을 마이애미에 내준 보스턴은 2차전마저 패배,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라존 론도가 44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8개, 10개씩 해내며 괴력을 발휘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폴 피어스(21득점 6리바운드)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 마이애미는 2쿼터 막판 챌머스의 3점포와 웨이드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만회해 46-53으로 조금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피어스, 론도의 득점에 제임스의 3점포 두 방과 웨이드, 하슬렘의 2점슛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유지한 마이애미는 3쿼터 중반 이후 웨이드가 내외곽을 오가며 매섭게 득점을 올려 70-71로 따라붙었다. 마이애미는 하슬렘이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3쿼터 막판 웨이드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 제임스의 골밑슛으로 81-73까지 점수차를 벌린 마이애미는 마이크 밀러의 3점포로 기분좋게 4쿼터를 시작했지만 보스턴도 가넷의 자유투와 미카엘 피어트러스의 3점포, 론도의 골밑슛으로 86-85로 승부를 뒤집으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승부는 마이애미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막판 제임스의 자유투와 셰인 배티어의 3점포, 하슬렘의 2점슛을 엮어 98-94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가넷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살린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웨이드가 피어스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만을 넣어 동점 기회를 잡았다. 보스턴은 레이 앨런의 3점포로 96-9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1차 연장이 시작된 뒤에도 좀처럼 나지 않던 승부는 막판에서야 갈렸다.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은 것은 마이애미였다.

 103-105로 뒤진 경기 종료 1분50초전 제임스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든 마이애미는 하슬렘이 덩크슛을 작렬, 기세를 끌어올렸다. 웨이드가 2점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면서 110-105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마이애미는 론도의 3점포로 막판 역전극을 노린 보스턴에 웨이드와 제임스의 자유투로 차분히 응수, 승부를 결정지었다.

 ◇NBA 31일 플레이오프 전적

 ▲마이애미(2승) 115-111 보스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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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마이애미,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잡고 2연승

기사등록 2012/05/31 14:07:00 최초수정 2016/12/28 0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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