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진 왔다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 리부'

기사등록 2012/05/09 07:51:00

최종수정 2016/12/28 00:38:29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아날로그 사진의 대가 마크 리부(89)의 사진들이 26일부터 8월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 리부'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프랑스 태생인 리부는 1952년 파리에서 매그넘의 두 창립자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를 만나면서 매그넘에 합류했다. 이듬해 안전장치 하나 없이 에펠탑에 페인트를 칠하는 페인트공의 모습을 담은 '에펠탑의 페인트공'으로 세계적 사진작가 반열에 올랐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인도,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 세계 수많은 곳을 방문했다. 저우언라이와의 친분으로 마오쩌둥의 통치 아래 폐쇄된 중국에 들어간 최초의 유럽 사진가가 되기도 했다.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 리부'는 작가가 왕성히 활동한 1950~60년대 작품을 비롯해 주요 걸작 190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재치와 묘한 긴장감이 담긴 리부의 대표작 '에펠탑의 페인트공'(1953)과 반전평화시위의 상징 '꽃을 든 여인'(1967)은 특별히 제작된 대형 작품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의 이해를 위해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오 시대의 중국과 일본', '파리의 사랑', '여성미,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 '시대의 목격자', '세상 속으로' 등 6개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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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커미셔너 서순주 박사는 "마크 리부는 사진을 대중과 가깝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작가"라며 "전시회를 통해 사진마다 감성을 담아내는 작가의 놀라운 능력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532-4407

 <사진> 마크 리부 사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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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진 왔다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 리부'

기사등록 2012/05/09 07:51:00 최초수정 2016/12/28 0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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