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AP/뉴시스】지난해 2월 12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터진 웨인 루니(27)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EPL이 선정한 20주년 기념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루니는 26%의 득표율로 2002년 데니스 베르캄프(43)의 칩샷(19%)과 2000년 맨유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35)의 논스톱 발리 슈팅(15%)을 제쳤다. 사진은 당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루니의 모습.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웨인 루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의 오버헤드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주년 기념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EPL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루니가 지난해 2월12일 열린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성공시킨 오버헤드킥이 약 26%의 득표율로 EPL 20주년 기념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아스날 소속이던 데니스 베르캄프(43)가 뉴캐슬전에서 터뜨린 골이 19%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000년 맨유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35· 당시 아스날)의 논스톱 발리 슈팅(15%)이 선정됐다.
맨유는 지난해 2월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에 터진 루니의 오버헤드킥이 결승골로 연결돼 2-1로 승리한 바 있다.
루니는 "어려서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자라왔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로 선정돼 몹시 영광이다"며 "내게 투표해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PL은 지난 1992년 공식 출범한 후 올해로 20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의미의 최고의 감독 및 선수, 팀, 베스트11 등 분야별로 나눠 20주년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최고의 경기와 골, 세레모니, 선방, 팬터지 팀은 30만명의 팬투표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PL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루니가 지난해 2월12일 열린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성공시킨 오버헤드킥이 약 26%의 득표율로 EPL 20주년 기념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아스날 소속이던 데니스 베르캄프(43)가 뉴캐슬전에서 터뜨린 골이 19%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000년 맨유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35· 당시 아스날)의 논스톱 발리 슈팅(15%)이 선정됐다.
맨유는 지난해 2월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에 터진 루니의 오버헤드킥이 결승골로 연결돼 2-1로 승리한 바 있다.
루니는 "어려서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자라왔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로 선정돼 몹시 영광이다"며 "내게 투표해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PL은 지난 1992년 공식 출범한 후 올해로 20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의미의 최고의 감독 및 선수, 팀, 베스트11 등 분야별로 나눠 20주년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최고의 경기와 골, 세레모니, 선방, 팬터지 팀은 30만명의 팬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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