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홈런 실종에 공인구 교체 추진

기사등록 2012/04/25 15:01:46

최종수정 2016/12/28 00:34:36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일본프로야구가 공인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25일 일본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일본야구기구(NPB)측과 공인구 교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통일구로 불리는 일본 프로야구 공인구의 가장 큰 특징은 떨어지는 반발력이다. 투수들에겐 큰 문제가 없지만 타자들이 불리하다. 특히 장타 생산이 주목적인 타자들의 손해가 크다.

 실제로 도입 첫 해인 지난해 홈런 수는 939개에 그쳤다. 2010년 1605개보다 666개나 감소된 수치로 날지 않는 공인구가 타자들의 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반면 방어율 1점대 투수는 6명으로 급증했다. 올 시즌에도 188경기 중 37차례의 완봉 경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프로야구는 조금은 기이한 '투고타저' 시대다. 

 선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아라이 다카히로(한신 타이거즈)는 "홈런 감소와 완봉 경기 증가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이대로 좋은 것인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애틀 매리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연습경기를 치렀던 한신 소속 선수는 "통일구는 메이저리그 공보다 날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NPB측은 시즌 중 교체는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여론에 공감하고 있어 내년 시즌부터는 새로운 공인구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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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홈런 실종에 공인구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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