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SK텔레콤이 이통사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하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중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이나 자체 설비를 갖춘 MVNO를 대상으로 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를 통해 HLR을 보유한 MVNO와 자사 네트워크 시스템 간의 연동을 돕는다. MRG는 MVNO가 자체 요금제·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때 시스템 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MRG를 활용하면 HLR이나 자체 설비를 갖춘 MVNO들은 이통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네트워크 유지보수와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구축해 제공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로 적용했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전용 인프라 구축이 고객 편의성 제고로 연결되는 만큼 SK텔레콤과 MVNO사업자 그리고 고객 모두가 윈윈 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를 통해 HLR을 보유한 MVNO와 자사 네트워크 시스템 간의 연동을 돕는다. MRG는 MVNO가 자체 요금제·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때 시스템 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MRG를 활용하면 HLR이나 자체 설비를 갖춘 MVNO들은 이통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네트워크 유지보수와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구축해 제공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로 적용했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전용 인프라 구축이 고객 편의성 제고로 연결되는 만큼 SK텔레콤과 MVNO사업자 그리고 고객 모두가 윈윈 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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