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 본인의 퇴임식에서 김정태 신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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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재현 기자 =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47년 금융인생을 마무리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1965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김 회장은 19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1997년 하나은행장을 맡은 뒤 15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어온 김 회장은 수차례의 인수합병을 성공시키며 하나금융을 국내 금융업계 '빅4'로 키워왔다.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김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을 때 금융인의 자세를 가르쳐줬던 선배들이 생각난다"며 "시장종사자들의 합리적 사고와 높은 도덕성만이 효율적인 시장을 담보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 회장은 "30세 전후의 간부들에게 자율권을 줘 회사와 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새로운 민간금융분야를 개척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 일들은 오늘날 하나금융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진실성과 자주, 자율, 진취정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외환은행과 한 가족이 됨으로써 하나금융 제3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급속한 성장은 우리의 개방적인 마인드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 하나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차례의 합병 후 불가피한 조정을 하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떠나 보내야만 해 가슴이 아팠던 저를 오히려 퇴직직원들이 위로해줬다"면서 "이런 것들이 하나가족의 정신이자 오늘의 하나금융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의 단결된 힘으로 김정태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서 다가오는 위기들을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톱 50을 넘어 하나금융의 위상을 세계 속에 계속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한 김 회장은 앞으로 하나고등학교 이사장과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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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1965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김 회장은 19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1997년 하나은행장을 맡은 뒤 15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어온 김 회장은 수차례의 인수합병을 성공시키며 하나금융을 국내 금융업계 '빅4'로 키워왔다.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김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을 때 금융인의 자세를 가르쳐줬던 선배들이 생각난다"며 "시장종사자들의 합리적 사고와 높은 도덕성만이 효율적인 시장을 담보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 회장은 "30세 전후의 간부들에게 자율권을 줘 회사와 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새로운 민간금융분야를 개척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 일들은 오늘날 하나금융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진실성과 자주, 자율, 진취정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외환은행과 한 가족이 됨으로써 하나금융 제3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급속한 성장은 우리의 개방적인 마인드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 하나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차례의 합병 후 불가피한 조정을 하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떠나 보내야만 해 가슴이 아팠던 저를 오히려 퇴직직원들이 위로해줬다"면서 "이런 것들이 하나가족의 정신이자 오늘의 하나금융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의 단결된 힘으로 김정태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서 다가오는 위기들을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톱 50을 넘어 하나금융의 위상을 세계 속에 계속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한 김 회장은 앞으로 하나고등학교 이사장과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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